여드름흉터치료, 피부상태와 흉터 종류 파악 후 맞춤치료 중요
사춘기 시절, 참지 못하고 만져 터트렸던 여드름이 흉터로 남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귤 껍질 피부를 넘어서 달 표면의 화산자국 같은 여드름흉터는 심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우울감, 자신감 저하 등의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
여드름 흉터의 경우, 피부 자체의 재생능력만으로는 복구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청소년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반응이 심해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을 입은 경우에는 피부 겉표면에 우둘투둘하게 요철을 남기게 된다.
이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나이를 먹으면서 탄력이 떨어지면서 더 심하게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여드름흉터는 크게 3가지 종류로 구분한다.
송곳모양으로 패인 예리한 흉터인 ‘송곳형흉터’와 흉터의 파인 면이 넓고 편평해
수두자국과 비슷한 ‘박스형흉터’, 패인자국이 얇고 둥근 형태의 ‘롤링형흉터’ 등이다.
CU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송민규 원장(피부과전문의)은
“여드름흉터는 생긴 모양뿐 아니라 흉터가 발생된 피부 층의 깊이와
개인별 피부재생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하고 분류할 수 있다”
라며,
“따라서 여드름흉터치료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흉터의 종류 등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치료를 진행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치료법 역시 다양하다. 우선 여드름이 심했던 경우에는 패인 흉터와 모공 확장이 남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여드름치료 잘하는 강남역피부과 등에서는 e2, FSR, 피코 프랙셔널 레이저 등의 치료를 시행한다.
이들 치료법은 모공 외에도 피부 결, 피부 톤, 주름 등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 준다.
e2 레이저는 syneron사에서 만든 프랙셔널 고주파 장비로 치료 부위에 많은
미세한 홀(hole)을 만들어 줌으로써 진피 재생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치료 직후 얼굴이 붉어지지만 대개 수일 이내에 호전되고,
하루 이틀 정도 인조 피부를 붙여주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FSR 레이저는 프랙셔널 고주파 장비로 기존 장비에 비해 미세한 홀의 숫자가 2배 정도 촘촘하여
보다 빠른 효과를 보여주는 여드름흉터 치료법이다.
치료 직후 얼굴이 붉어질 수 있으나 수일 이내에 호전되고, 치료 후 관리 처방에 따라 빠른 회복도 가능하다.
또 피코 프랙셔널 레이저는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재생치료로
피부 속에 미세한 상처를 만들어서 재생을 촉진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피부 바깥쪽에는 상처를 내지 않기 때문에 붉은 기가 2-3일 정도 지속되는 것 외에는
크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1회 치료로도 약간의 호전은 있을 수 있지만, 4주 간격으로 3-5회 이상의 치료를 진행하면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강남역피부과를 찾더라도, 반드시 강남피부과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여드름흉터에 대한 이해와 임상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흉터,
모공의 범위와 정도, 그리고 일상생활에 미치는 지장까지 충분히 고려해
적합한 치료를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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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에 따라 부기나 홍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